일명 닥터 T인 설리반 트래비스 박사(리차드 기어 분)는 부유하고 핸섬하며 성공한 의사이자 아름다운 아내와 딸을 가진 행복한 가장으로서 그야말로 모든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만한 인물이다. 하지만 이러한 닥터 T에게도 마치 성경의 욥기에 나오는 이야기와 같은 시련이 찾아온다. 헌신적인 수간호사 캐롤라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초과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1988년작 스릴러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하였다. 배우 레이철 와이즈가 마약, 애인, 원하는 것은 당당하게 해 버리는 욕망까지 공유하는 쌍둥이 엘리엇과 베벌리 맨틀, 두 사람을 연기한다. 이들은 한물간 의료 행위와 여성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의료 윤리의 경계까지 밀어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