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 이성적 설계자 진성,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 냉혈한 행동파 동범까지. 화이는 학교 대신 5명의 아버지가 지닌 기술을 배우며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순응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화이가 아버지들만큼 강해지기를 ...
《화씨 9/11》, 《시티즌포》 등 25년간 여성 촬영감독으로 활동해온 크리스틴존슨의 개인적이고 파격적인 회고록으로, 그녀에게 영감이 되었던 빛나는 순간과 현장들을 재구성해 한 편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여성이자 촬영감독으로서의 여행과 작업에서 걸러진 이미지들을 통해 진실과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의 틈새, 그 역학관계에 대한 ...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하는 남성 4인조 밴드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불경기로 인해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출장 밴드를 전전한다. 팀의 리더 성우(이얼 분)는 고교 졸업 후 한 번도 찾지 않았던 고향, 수안보의 와이키키 호텔에 일자리를 얻어 팀원들과 귀향한다. 수안보로 가던 중 섹스폰 주자 현구(오광록 분)는 밤무대 밴드 생활에 희망을 ...
뺑소니 운전으로 교도소에 들어갔던 종두가 사회로 돌아온다. 그가 없는 사이 이사를 가버리고 연락을 끊었던 가족들은 종두가 찾아오자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며 불편해한다. 그러나 결코 가족들을 미워하지 않는 착한 남자 종두는 자신이 저지른 교통사고의 피해자 집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그의 딸인 뇌성마비 장애인 공주를 만난다.
1965년, FBI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한다. 파일럿을 가장해 모든 비행기에 무임승차는 기본, 50개 주 은행을 순회하며 무려 140만 달러를 횡령한 희대의 사기꾼이 나타난 것. 21년 경력의 FBI 최고의 요원 칼 핸러티가 프랭크의 뒤를 쫓고, 드디어 프랭크의 호텔방을 덮친다. 하지만 칼과 마주친 프랭크는 정부 비밀요원으로 ...
1996년, 스파르탄(실베스타 스탤론 분)은 사건의 장애물을 거침없이 없애 버리는 경찰로 동료들은 그를 ‘파괴자’라는 뜻의 ‘데몰리션 맨’이라고 부른다. LA 피닉스(웨슬리 스나입스 분)라는 한 킬러가 폭탄 장치된 빌딩 안에 30명의 인질을 붙잡는 사태가 벌어지자, 스파르탄은 그를 체포하지만 빌딩을 폭파된다. 결국 그가 모르는 ...
모태 킬러, 평범해지기로 결심하다! 어린 시절부터 비밀조직에 의해 철저히 훈련된 모태 킬러 ‘메건’ 임무수행 중 평범한 고등학생들의 삶을 우연히 엿보게 된 그녀는 수집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통해 평범한 삶에 대해 철저히 분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임무 수행 중 조직에서 낙오된 '메건'. 그녀는 이것이 일생일대의 기회임을 ...
자선단체 설립 기념 파티에서 만난 에스코바르(하비에르 바르뎀)와 비르히니아(페넬로페 크루즈)는 인터뷰를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다. 유명 앵커인 비르히니아는 에스코바르의 내연녀이자 조력자가 되어 메데인 카르텔의 보스인 에스코바르의 정계 진출까지 돕는다. 하지만 미국 내 마약의 80%를 공급하며 엄청난 달러를 축적하는 ...
영화 <오펜하이머>의 실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천재성과 오만 그리고 집요한 노력으로 전쟁의 본질을 바꿔 버린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수십만 명을 죽음으로 몰게 되고 집단 히스테리까지 일으켰다. 결국 자신의 발명품이 가져온 파장을 막으려다 외면당하고 초라해진 그의 말년까지 조명한다.
예분은 강물에 몸을 담그고 금속 탐지기를 휘젓고 있다. 그녀가 찾고 있는 것은 일 년 전 이 강에서 익사한 어린 손녀의 유해와 흔적이다. 손녀의 죽음에 여전히 죄책감을 느끼는 예분은 괴로운 날들을 보낸다. 한편, 예분의 오래된 마을 친구 옥임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예분은 죽은 손녀의 친구이자 옥임의 손녀인 지윤을 잠시 맡게 ...